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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laude] Context Engineering 3-file 패턴 — 내 말투로 글쓰는 Claude 만드는 법

에디개발자 2026. 4. 26. 08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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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DIBLOG · AI · CLAUDE · 2026.04.26

내 말투로 글 쓰는 Claude — 3-file 패턴이 답이었어요

저는 매번 새 채팅에 비슷한 컨텍스트를 길게 붙여넣다가 지쳤어요. 그러다 자리 잡은 게 identity / voice / anti-ai 세 파일 분리 패턴이에요. 한 번 정성껏 써두고 매번 그대로 붙여넣기. 결과물이 흐트러지는 빈도가 확 줄었어요.

identity.md voice.md anti-ai.md Projects 자산화

01 · WHY왜 같은 Claude인데 결과가 들쭉날쭉할까

결론. 저도 처음엔 프롬프트 한 통에 다 넣었어요. 그게 안 되는 이유는 매번 조금씩 다르게 적게 되고, 본 요청은 짧아진다는 거예요. Claude 공식 가이드도 컨텍스트를 한 번에 통째로 주는 걸 권하고 있고요.

제가 3-file 로 옮긴 결정적 이유는 단순해요. "내가 누구냐"와 "내가 어떻게 쓰냐"는 완전히 다른 차원이고, "뭘 절대 쓰면 안 되냐"는 또 다른 정보예요. 한 묶음으로 적으면 작성하는 사람도 흐트러져요.

02 · FILE 01identity.md — 나는 누구이고 지금 뭘 하나

결론. 역할, 프로젝트 목적, 독자. 이 셋만 5~10줄로 박아두면 끝이에요. 제 경험상 너무 자세하면 Claude가 그 디테일에 집착해요.

identity.md 예시

나는 한국 1인 IT 블로그 운영자다.
주제는 AI 도구·개발 트렌드·생산성 툴.
글은 모두 ~합니다 격식체.
독자는 30대 한국 개발자, 출퇴근 지하철 모바일 가독.
그래서 한 단락은 길어야 3문장이 원칙.
이 글은 검색 유입을 노리고, 키워드는 제목·첫 문단에 자연스럽게.

저는 처음에 회사 직무·전공·취미까지 다 적었다가, Claude가 매번 "엔지니어로서…" 같은 사족을 붙이길래 빼버렸어요. 독자에게 필요한 정보만 남기는 게 룰이에요.

03 · FILE 02voice.md — 내가 평소 어떻게 쓰나

결론. 세 파일 중 가장 만들기 어렵지만 효과가 가장 큰 파일이에요. 핵심은 "지금까지 쓴 글 중 가장 본인다운 문단 3~5개"를 통째로 붙여넣는 거예요. 베스트 글이 아니라 톤이 가장 진한 문단.

voice.md 골격

# 내 말투 특성
- ~합니다 격식체. 중간에 "~거든요" "~더라고요"가 가끔 섞임.
- 1문단 = 길어야 3문장. 2문장 한 단락도 OK.
- 양비론("좋은 점도 있고 안 좋은 점도 있다") 절대 금지.
- 솔직한 1인칭 의견. 틀려도 좋다.

# 실제 내 글 발췌
## 글 A 발췌
"솔직히 처음 깔았을 땐 별 기대를 안 했습니다. 그런데 ..."
## 글 B 발췌
"...(본인 톤 진한 문단을 그대로 붙여넣기)"

저는 발췌를 두 달에 한 번씩 갱신해요. 글이 진화하면 voice 도 같이 진화해야 결과가 안 흐트러져요. 처음엔 한 문단으로 시작해도 충분해요 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두꺼워져요.

04 · FILE 03anti-ai.md — 절대 쓰면 안 되는 것

결론. AI 가 자주 흘리는 표현·구조·문장 패턴을 명시적으로 차단하는 파일이에요. 저는 결과물에서 거슬렸던 표현이 나올 때마다 추가해서 키워요.

anti-ai.md 골격

[금지 단어/구문]
- "결론적으로" / "요약하자면" / "여러분"
- "혁신적인" / "강력한" / "최첨단의" 같은 마케팅 수식어
- "~할 수 있습니다 (가능성 나열)"의 무한 반복

[금지 구조]
- 모든 단락을 같은 길이로 정리하는 구조
- "장점 5개 → 단점 5개 → 결론" 도식
- 모든 섹션 끝에 요약 한 줄 붙이기

[금지 문장 패턴]
- "~입니다."로 4문장 연속
- "정말로" "진정으로" 부사 강조
- 영문 용어를 굳이 한글로 번역
  ("컨텍스트 윈도우" → "context window" 유지)

제가 가장 효과 본 항목은 "모든 섹션 끝에 요약 한 줄 붙이기 금지"예요. 이거 하나 박은 뒤로 글이 훨씬 자연스러워졌어요.

05 · FLOW실제로 굴리는 흐름 — Projects + 첫 메시지

결론. 매번 붙여넣기 싫으면 Claude Projects 시스템 프롬프트에 세 파일을 등록해두면 끝이에요. 저는 블로그 발행용 프로젝트 하나 따로 파서 거기서만 작업해요.

새 대화 첫 메시지 (Projects 미사용 시)

아래 세 파일은 내 작업 컨텍스트야.
앞으로 모든 응답은 이 컨텍스트를 따라.

[identity.md]
... 내용 ...

[voice.md]
... 내용 ...

[anti-ai.md]
... 내용 ...

이번에 쓸 글 주제는: "{이번 글 주제}"

처음 며칠은 결과가 흔들려요. 저는 그때 anti-ai.md 를 매일 갱신했고, 일주일쯤 지나니 결과물이 안정됐어요.

06 · COMPARE다른 도구로 옮기면 — ChatGPT·Gemini

결론. 패턴 자체는 그대로 가져갈 수 있어요. 다만 모델별로 voice·anti-ai 는 따로 튜닝하는 게 좋아요. 톤이 다르거든요.

CLAUDE

Projects 시스템 프롬프트에 세 파일 등록. 가장 깔끔한 워크플로.

CHATGPT

Custom GPTs 의 Instructions 에 세 파일을 합쳐서 등록. 길이 제한 주의.

GEMINI

Gems 의 instruction 영역에 등록. anti-ai 항목이 더 빠르게 잡힘.

07 · FAQ자주 묻는 질문 3개

Q1 · PROJECTS

Claude Projects 없이도 가능한가요?

가능해요. 메모 앱에 세 파일을 저장해두고 새 대화 첫 메시지에 붙여넣으면 동일한 효과예요. 다만 자주 쓴다면 Projects 가 시간 절약 면에서 가성비가 좋아요.

Q2 · INITIAL

발췌가 부족한 초보는 어떻게 시작하나요?

양으로 채우려 하지 말고, 가장 본인다운 글 한 문단으로 시작하세요. 저도 처음엔 한 문단으로 시작했고, 한 달 만에 충분히 두꺼워졌어요.

Q3 · UPDATE

세 파일은 얼마나 자주 갱신하나요?

저는 voice 는 두 달, anti-ai 는 매주, identity 는 분기에 한 번 정도예요. anti-ai 가 가장 자주 손이 가요 — 거슬리는 표현이 나올 때마다 추가하니까요.

3개로 분리해두니까 글이 진화해도 무너지지 않더라고요. 자산이 쌓이는 느낌.

— 에디 · 2026.04.26

→ 다음 글에서는 제가 실제 굴리는 voice.md 발췌 모음을 공유해볼게요.

면책: 본인 글쓰기 워크플로 정리 글입니다. 광고·제휴 X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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