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Slack] 잘 안 쓰는 단축키와 사이드바 정리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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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lack] 잘 안 쓰는 단축키와 사이드바 정리법
Slack은 대부분 마우스로 채널을 클릭해 쓰지만, 정작 빠르게 쓰는 사람들은 키보드와 사이드바 구조에 의존합니다. 채널을 점프하는 ⌘K, 안 읽은 글만 훑는 단축키, 사이드바를 직접 섹션으로 쪼개는 기능, 그리고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워크플로우 빌더까지 공식 문서에 적힌 기능을 정리합니다.
Slack이 느려지는 건 손이 자꾸 마우스로 가기 때문입니다
채널 수십 개에 다이렉트 메시지까지 쌓이면, 원하는 대화를 찾으려고 사이드바를 위아래로 스크롤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깁니다. Slack은 이 동작 대부분을 키보드로 대체할 수 있게 단축키를 제공합니다. 마우스로 클릭하던 동작을 키 조합으로 바꾸면, 메시지를 확인하고 답하는 흐름이 화면 이동 없이 이어집니다.
아래는 같은 작업을 마우스로 할 때와 단축키로 할 때를 비교한 것입니다. 단축키 쪽이 화면을 눈으로 훑는 단계를 줄여 줍니다.
| 하려는 일 | 마우스 방식 | 단축키 방식 |
|---|---|---|
| 특정 채널로 이동 | 사이드바에서 채널 찾아 클릭 | ⌘K 후 채널명 일부 입력 |
| 안 읽은 글 확인 | 볼드 처리된 채널을 하나씩 클릭 | Option+Shift+↓로 다음 미확인 이동 |
| 대화 검색 | 상단 검색창 클릭 후 입력 | ⌘G로 바로 검색 시작 |
| 방금 보낸 메시지 수정 | 메시지에 마우스 올려 메뉴 클릭 | 입력창에서 ↑ 키 |
표의 키 조합은 macOS 기준입니다. Windows·Linux에서는 대부분 ⌘ 자리를 Ctrl로, Option 자리를 Alt로 바꾸면 됩니다.
채널 이동은 ⌘K 하나로 끝납니다
가장 먼저 손에 익혀 두면 좋은 단축키는 빠른 전환기(Quick Switcher)인 ⌘K(Windows·Linux는 Ctrl+K)입니다. 누르면 작은 입력창이 뜨고, 채널 이름이나 사람 이름의 일부만 쳐도 후보가 좁혀집니다. 정확한 채널명을 외우지 않아도 되고, 사이드바를 스크롤할 필요도 없습니다.
예를 들어 #backend-deploy 채널로 가고 싶으면 ⌘K를 누른 뒤 deploy만 입력해 엔터를 칩니다. 다이렉트 메시지도 같은 창에서 사람 이름으로 찾아 들어갈 수 있어, 채널과 DM을 오갈 때 입구가 하나로 통일됩니다.
대화 이력 사이를 오가는 단축키도 있습니다. 브라우저의 뒤로 가기처럼, 직전에 보던 대화로 돌아갈 때 ⌘[(Windows는 Alt+←), 다시 앞으로 갈 때 ⌘](Alt+→)를 씁니다. 여러 채널을 번갈아 보다가 방금 있던 곳으로 돌아갈 때 유용합니다.
안 읽은 메시지는 키보드로만 훑을 수 있습니다
읽지 않은 메시지를 처리할 때 채널을 일일이 클릭하는 대신, 미확인 대화 사이를 키보드로 건너뛸 수 있습니다. 자주 쓰이는데 잘 안 알려진 묶음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.
다음 안 읽은 채널로 Option + Shift + ↓ (Win: Alt + Shift + ↓)
이전 안 읽은 채널로 Option + Shift + ↑ (Win: Alt + Shift + ↑)
모든 미확인 보기 열기 ⌘ + Shift + A (Win: Ctrl + Shift + A)
현재 대화 모두 읽음 처리 Esc
모든 대화 모두 읽음 처리 Shift + Esc
특정 메시지만 안 읽음으로 Option + 클릭 (Win: Alt + 클릭)
모든 미확인 보기로 한곳에서 처리하기
⌘Shift+A로 열리는 'All unreads' 화면은 읽지 않은 메시지를 채널 구분 없이 한 화면에 모아 줍니다. 채널을 하나씩 들어가지 않고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며 확인할 수 있어, 아침에 밀린 메시지를 훑을 때 동선이 짧아집니다.
나중에 다시 볼 메시지는 안 읽음으로 되돌리기
지금 답하기 어려운 메시지는 Option(Alt)을 누른 채 클릭하면 다시 안 읽음 상태로 표시됩니다. 채널이 볼드로 남아 있어 나중에 처리할 항목을 놓치지 않게 해 줍니다. 별도의 '나중에 보기' 기능을 켜지 않아도 되는 가벼운 방법입니다.
사이드바는 직접 섹션으로 나눠 정리합니다
채널이 늘어나면 사이드바가 한 덩어리로 길어집니다. Slack의 사용자 지정 섹션(Custom Sections) 기능을 쓰면, 채널·DM·앱을 주제별 묶음으로 직접 나눌 수 있습니다. 이 분류는 본인 화면에만 적용되고 동료에게는 보이지 않습니다. 즉 팀 전체 구조를 건드리지 않고 내 사이드바만 정리하는 기능입니다.
데스크톱에서 만드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.
- 사이드바의 'Channels' 영역에 마우스를 올려 점 세 개(⋯) 아이콘을 클릭합니다.
- 'Channel section'(채널 섹션 만들기)을 고릅니다.
- 섹션 이름을 입력하거나 추천 이름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.
- 스마일 아이콘으로 섹션에 붙일 이모지를 고릅니다.
- 'Create'를 눌러 섹션을 만듭니다.
섹션을 만든 뒤에는 채널을 드래그 앤 드롭으로 옮기고, 여러 대화를 한 번에 이동시키거나, 섹션 안에서 이름순·최근순·우선순위순으로 정렬할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 '진행 중인 프로젝트', '알림만 받는 채널', '1:1 DM'처럼 성격이 다른 대화를 나눠 두면, 사이드바가 한눈에 구분됩니다. 모바일 앱에서도 채널 헤더에서 이름을 누른 뒤 'New Section'으로 같은 섹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.
반복 작업은 워크플로우 빌더로 자동화합니다
워크플로우 빌더(Workflow Builder)는 Slack 안에서 반복되는 절차를 코드 없이 자동화하는 기능입니다. 공식 설명에 따르면 '일상적인 작업과 프로세스를 자동화'하는 도구로, 미리 만들어진 템플릿에서 시작하거나 처음부터 직접 구성할 수 있습니다.
워크플로우는 무엇이 실행을 시작하는지(트리거)와 그다음 어떤 단계를 거치는지(스텝)로 이루어집니다. 문서에 적힌 트리거에는 다음이 있습니다.
- 지정한 시간에 자동 실행(스케줄)
- 메시지에 특정 이모지 반응이 달릴 때
- 채널이 새로 만들어질 때
- 누군가 채널에 들어오거나 나갈 때
스텝에는 사용자에게 입력을 받는 양식(폼), 메시지 보내기, 조건에 따라 갈라지는 분기, 그리고 외부 서비스와 연결하는 커넥터 단계를 넣을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 새 멤버가 채널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안내 메시지를 보내거나, 특정 이모지가 달린 메시지를 정해진 채널로 모으는 식의 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. 실행 이력은 활동 로그에서 진행 중·완료 상태로 확인됩니다.
다만 워크플로우 빌더와 앞서 다룬 사용자 지정 섹션은 모두 유료 플랜에서만 제공됩니다. 무료 워크스페이스에서는 단축키 묶음과 빠른 전환기 정도가 바로 쓸 수 있는 범위입니다.
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
- 단축키 키 조합은 운영체제마다 다릅니다. macOS는 ⌘·Option, Windows·Linux는 Ctrl·Alt 기준으로 바꿔 적용해야 합니다.
-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일부 단축키가 브라우저 자체 단축키와 겹쳐 동작이 다를 수 있습니다. 데스크톱 앱에서 더 일관되게 동작합니다.
- 사용자 지정 섹션과 워크플로우 빌더는 유료 플랜 전용입니다. 무료 플랜에서는 메뉴 자체가 보이지 않습니다.
- 워크플로우 빌더는 관리자가 사용 범위를 제한할 수 있어, 조직에 따라 일부 기능이 비활성화돼 있을 수 있습니다.
- 전체 단축키 목록은 앱에서 ⌘/(Windows는 Ctrl+/)를 눌러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누구에게 맞나
Slack을 하루 종일 켜 두고 채널을 자주 오가는 사람이라면, 단축키 몇 개만 손에 익혀도 이동 동선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. 먼저 ⌘K(채널 점프)와 Option+Shift+↓(다음 안 읽은 글) 두 개부터 며칠 써 보고, 익숙해지면 사이드바를 섹션으로 나누는 단계로 넘어가는 순서를 권합니다. 유료 플랜을 쓰는 팀이고 반복되는 안내·수집 절차가 있다면, 워크플로우 빌더의 템플릿부터 열어 보는 것으로 자동화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.
이 글은 직접 사용 후기가 아니라 Slack 공식 도움말을 근거로 한 객관 정리입니다. 기능과 단축키는 버전·플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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